[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순원 기자 = ‘제6회 해오외교관상’ 시상식이 오는 3일 김민녕 해오재단 이사장 및 故김동조 前 장관 가족, 전직 대사 및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해오외교관상은 故김동조 前외무장관(제16대) 가족들이 설립한 해오재단이 2013년부터 매년 국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소임을 다한 외교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해오외교관상 수상자는 국민을 위한 외교 현장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김세원 재외동포과장, △임희순 하갓냐출장소장, △정동익 주가나대사관 1등서기관 겸 영사, △오종민 주라오스대사관 2등서기관이 선정됐다.

김세원 재외동포과장은 국내 체류 동포나 미국내 시민권 미취득 한인 입양인처럼 소외됐던 동포들을 포용하는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재외동포정책을 발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임희순 하갓냐출장소장은 지난해 10월 사이판 태풍 피해시, 우리 군 수송기 파견 지원 및 우리 동포 800여명을 괌으로 긴급 수송하는 등 사이판 현장에서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국민 보호에 큰 공을 세웠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해오재단과 함께 외교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국익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직원들을 발굴해 지속 시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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