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한승희 국세청장은 2일 “국민적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시대 상황에 맞추어 다시 한 번 스스로의 쇄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방식으로는 납세자가 바라는 세정을 구현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밭혔다.

이어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 무엇부터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첫 번째로 한 청장은 “열린 마음과 겸허한 자세로 소통하고 혁신하는 세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한 청장은 “내부 시각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세정혁신 국민자문단’을 신설하여 최종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한 청장은 “국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서 상생하고 포용하는 세정을 구현한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한 청장은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을 본격 가동해 경제적 어려움이 큰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과 경제 동력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을 세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한 청장은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고질적이고 변칙적인 탈세행위를 근절하고 성실납세는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한 청장은 “성실한 납세자는 어려움 없이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술과 현장정보를 활용해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구체화된 신고 도움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모바일 서비스 개편으로 접근성과 이용편의를 개선하는 등 자발적 성실신고 지원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청장은 “맑고 청렴한 세정이 자리매김해야 하겠다”고 주문하며 납세자, 세무대리인과의 관계에서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청렴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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