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허태정 시장, 52% 긍정평가로 각각 4-5위에 올라

[대전.충남=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의 상위권 직무수행 평가는 시사하는바가 크다.

그동안 줄곧 하위권 바닥에 머물다 처음으로 상위권에 입성한것이어서 그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동안의 여론조사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있는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에서 양승조 지사와 허태정 시장은 52%의 긍정평가로 각각 4-5위에 올랐다.

2019 기해년 새해를 맞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고무적인일이 아닐수 없다.

매년 새해아침은 희망어린 덕담과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

해당지역 주민들이 대전시장 및 충남도지사의 신년 기자회견에 큰 기대와 관심을 갖는 이유이다.

대전시의 경우 올해는 신도심은 물론 원도심에도 큰 변화가 찾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른바 신도심과 구도심간의 격차 해소는 오랜 숙원과제이다.

충남도 그동안 추진해온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들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간다는 복안이다.

지난 한 해가 도정 비전을 세우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해당 시.도지사의 결연한 의지와 향후 계획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한해가 예상된다.

충청게릴라뉴스는 이와관련해 대전시와 충남도 당면과제의 문제점과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피력한바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효율적인 시정 및 도정운영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시말해 무분별한 예산투입은 득보다 오히려 실이 될수있다는 과거의 경험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광역시장과 도지사는 사전에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들의 여론청취와 협력을 요청하는데 주저해서는 안될것이다.

지역 공약만을 의식해 시정과 도정방향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형식이어서는 주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

주민들은 대전시장이나 충남도지사가 새해구상을 통해 언론에 발표한 각종 현안에 대한 진정성 있는 답변을 원한다.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의 견인차를 이끌어내야 하는 이유이다.

올 한해의 화두는 당연히 이미 밝힌 시.도 현안과제의 조속한 이행이다.

광역시장과 도지사는 주민들과 대화와 마음으로 소통할 때 제 빛을 발할수 있다.

대전 월평공원 ‘권고안’ 수용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도시재생뉴딜 중앙 공모 사업 선정 등 3개 충남도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지원 요청도 이에 해당된다.

이에대한 성공여부는 당연히 시장. 도지사의 몫이다.

이와관련, 주민들이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의 상위권 직무수행평가에 기대를 갖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하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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