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손지훈 기자 = 강남 봉은사(주지 원명스님) 보우당에서 석보차박물관(관장 오흥덕)이 주관하는 MANDALA(만다라) FESTIVAL OF ART 魂(혼) 기획전에서 제주 꿈에 오케스트라(국악단, 이사장 임상규) 와 퓨전국악 밴드 ‘소풍’의 아쟁연주자 조누리를 초청해 전시회를 종합예술의 장으로 승화한 콜라보의 진수, 리뉴얼아트와 퓨전 국악의 만남인 런치버스킹이 오는 4일 오후 12시에 개최된다.

이 음악회는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수행예술, 차향, 국악울림이 하나되는 종합예술 축제로 펼쳐진다. 새로운 불교미술의 지평을 연 루비아트디렉터의 최고의 예술품이 직접 활용되는 리뉴얼아티스트 오흥덕 관장의 보이차 시연과 함께 조누리의 아쟁연주로 콜라보되는 이색 음악회가 선보일 예정이다.

아쟁은 굵고 낮은 울림과 묵직하고 장엄한 음색이 특징인 반면, 이번에 선보이는 곡들은 아쟁의 경쾌하고 밝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작품이다.

아쟁 연주자 조누리는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과 연주로 대중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시와 음악회를 감상한 직장인들에게 마음을 나누는 보이차 한잔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통문화예술평론가인 제주국제대학교 조성빈 특임교수는 “이번 무대는 신명나는 연주를 통해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한 우리 국악의 참맛과 만다라 보석 루비찻잔에 베인 깊은 차의 진한 맛을 느끼며 런치버스킹을 찾은 관객들에게 전시,보이차,국악공연 등 오감이 만족하는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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