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부산=내외뉴스통신] 최록곤 기자 = 최근 2년간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zero'를 목표로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왔다. 

시의 노력으로 최근 2년간 부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학 협업 '노란전신주' 사업을 추진한 점은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초등학교 주변 보도 및 보행로 설치, 과속사고 발생 우려지역 과속경보표지판 및 이동식 단속장비 부스 설치 등을 벌여왔다.

아울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하고 보행신호시간 연장, TBN 공익캠페인 전개, 보호구역 내 공사장 및 사고발생 보호구역 민관합동 점검 등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올해도 어린이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행 특성을 반영한 '부산형 스쿨존 안전환경 표준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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