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세종시 모든 학교가 1월 중 졸업식을 열어 2018학년도 학사일정을 마무리하고 2월은 새학년을 준비한다.

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와 학생 간 소중한 첫 만남이 이뤄지는 3월에 집중되는 행정업무를 경감함으로써 교사가 수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졸업식을 포함한 모든 학사일정을 1월말까지 종료하게 된다. 1월 중에 3월 1일자 교원 인사를 조기 발표해 학교 현장이 새학년 준비를 위한 시간적·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2월은 학교현장에서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통해 학교의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새 학년 운영에 필요한 교육활동 계획 등을 알차게 준비하도록 지원하도록 한다. 아울러 3월초 2주간 ‘공문 없는 주간’, 3월 한달 동안 ‘출장·연수없는 달’을 시행한다. 교사는 수업에 전념하고 학생은 배움에 충실하며 학부모는 자녀교육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월에 학교현장이 알차고 탄탄하게 새 학년을 준비하고 가장 중요한 시기인 3월에는 교사와 학생이 교육적으로 만나 수업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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