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 임신 중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5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임신 중이라는 이 이십대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이 여성은 2018년 5월부터 남친과 사귀기 시작했는데 계속해서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는 것. 

여성은 “남친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게다가 남성은 돈이 없다는 이유로 여성에게 성매매 업소에서 일을 하도록 강요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배가 부른 여성이 맞은 후 쓰러져 있고 또 다른 사진에는 멍이 들어 새까맣게 변한 피부의 상태로 보아 그녀가 얼마나 심하게 폭행을 당했는지 짐작케 한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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