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터 연습에 돌입해 모두 10회 합동연습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춘천시립합창단(지휘자:임창은)이 제100회 정기연주회에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을 선정해 함께할 시민합창단과 함께 4일부터 연습실에 들어갔다. 시립합창단은 시민합창단 40여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3월까지 매주 금요일 10회에 걸쳐 화음을 맞춘다. 시민합창단은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의 ‘송 오브 아리랑’은 우리 가락,  우리말로 소통하는 한국칸타타로 모두 6부로 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山河(산하)와 풍물, 민속 장면을 음악에 그려내어 전통미를 느끼게 하는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 (交聲曲)이다.

1부 Overture- Song of Arirang, 2부 아리 아라리 (삶의 노래- 정선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3부 밀양아리랑 (興(흥)의 노래), 4부 진도 아리랑 (恨(한)의 노래), 5부 해외 아리랑 (우리의 노래), 6부 송 오브 아리랑 (Song of Arirang -未來(미래)의 노래)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송 오브 아리랑’은 국립합창단, 서울시합창단, 아리랑 코러스와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부산, 수원, 대구, 대전, 전주, 광주, 제주 등 전국 도시를 비롯해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캐나다 벤쿠버, 호주 퀸즈랜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공연되면서 가장 각광받는 K-클래식 대표 레퍼토리로 정착된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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