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서 특별한 활동을 예고하였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1월 말경 부터 택시운전을 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먼저 경험한 정치인을 따라하는 거 아니냐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분들과는 확연한 차별을 두는 것이 지금까지 정치인들은 하루단위 체험식이 대부분였다. 그런 경우 '택시체험' 이후에 오히려 피상적인 진단들을 내놓아서 거꾸로 욕을 먹곤 한다"며 그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회사 대표에게 원칙대로 주 6일로 주야 교대하는 '일반 택시기사들이 겪는 환경'에서 최소 2개월 정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택시운전을 위해 일부 방송은 정리할 예정이고, 일부 방송은  택시를 몰고 방송사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는 경우도 생길 거 같다"며 열의를 다졌다.

그는 "택시 서비스의 자율적인 고급화는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우버제도의 예를 들며 뒷자석에 생수병을 손님마다 제공한다던가 뒷자석에 핸드폰 무선 충전기를 설치한다던가 등 많은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택시를 정상적으로 규정을 준수하며 운행했을 때 얻는 수익이 얼마인지, 단거리 승객이 예상되는 패턴으로 운행하는 것이 수익이 높은지,장거리 이동수요가 있을 곳에서 계속 운행하는 것이 높은지를 직접 경험으로 알아내겠다고 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고민의 범주는 더 넓어지겠지만 적어도 이 분야에서는, 정치권 누구보다도 전문가가 되어보려고 한다"며 실천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지난 2018년 11월 9일 택시 운전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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