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생명인권학부모연합이 다음 세대들에게 주고 싶은 교과서로 거듭나기 위해 전 국민 교과서 개정·삭제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6일 서명운동 안내문을 통해 “전 국민이 다음세대 살리기 운동, 문제의 교과서 내용 개정과 삭제, 심각한 학생인권조례 폐지 등 전 국민 적극적인 서명으로 우리 다음세대 자녀들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녀들이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니면서 그동안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들은 교과서를 볼 일이 없었지만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에 81권(가정. 윤리. 보건. 기술. 도덕) 전 출판사를 학부모들과 검토. 분석하여 보니 심각한 문제들이 발견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교과서의 젠더, 섹슈얼리티, 성적자기결정권. 성적지향, 중1부터 피임 12가지 방법 심지어 보건책에서는 에이즈의 주 원인을 사실대로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난 지 100일인데 같이 잘까, 사용한 피임법을 서로 나누어보자 등 부모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내용들의 교과서로 교육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이렇게 심각한 문제의 교과서로 배운 우리 자녀들이 대한민국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생명인권학부모연합은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과 공동으로 교과서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논의했다.

axkjh@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94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