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혁신 우수사례 및 민간․지자체 사례발표 등 펼쳐져

[과천=내외뉴스통신] 김지안 기자 = 세종시 이전을 앞둔 행정안전부가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보다 적극 대응하고자 ‘2019년 일하는 방식 혁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오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12층 CS룸에서 부내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8년 부내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 사례 및 민간·지자체 사례 발표와 참석자 간 상향식 의견수렴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018년 부내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 사례는 '데이터 기반 협업 및 업무절차 개선'등 총 4가지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협업 및 업무절차 개선(정보화사업성과관리과)'은 여러 기관의 자격·면허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국민, 기업에 제공하여 별도로 수집·중복 제출하는 국민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한 사례이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및 운영(지방세정책과)'은 현행 국세(세무서)와 지방세(자치단체)의 처리 기관이 나뉘어 있어 발생하는 납세자 혼동 및 불편을 해소하고자 자치단체 내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설치하여 민원 만족도를 제고한 사례이다. '다중이용시설 민간전문가 현장컨설팅(사회재난대응정책과)'은 불특정 이용자가 많은 판매시설, 종합병원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의 현장방문 컨설팅을 추진하여 시설 이용 국민과 시설 관리자의 만족도를 제고한 사례이다. 'ICT-데이터기반 업무프로세스 개선(광주청사관리소)'은 청사시설 관리 분야에 종이문서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벗고 청사 특성에 맞는 시설관리시스템을 개발·도입하여, 주요장비 내용연수 증가 및 관련 예산을 절감한 우수 사례이다.

이번 포럼에는 민간 부문(KT) 및 지자체(충청남도)의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 사례 발표 또한 이어진다. KT는 4차산업혁명의 성공방정식 '1등 워크숍'에 대한 사례를 발표(정인용 상무보)하고, KT의 내외부 위기 및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한 1등 워크숍의 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 지자체 부문에서는 충청남도 행정혁신 사례(남성연 사회혁신팀장)가 소개되며, 충남에서 추진했던 행정 혁신을 학습·소통과 향후 전망 등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서 상향식 의견수렴을 위해 각 지역 근무자(서울, 세종 및 소속기관 등) 및 자율 참석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하여 행안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인재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행안부 세종 이전이라는 대대적인 여건 변화에 따라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한 고민은 치열하게 계속되어야 하며, 이번에 발굴된 직원 여러분의 생생한 아이디어는 부내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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