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생산 95%의 서천김 양식 산업화 무엇이 문제인가?
충남생산 95%의 서천김 양식 산업화 무엇이 문제인가?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9.01.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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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개발, 생산, 가공, 유통 체계화 및 불법양식 단속 강화 시급

[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전국 김 산지의 마지막 보고로 불리는 서천김 생산과정에 제반 문제점이 드러나 효율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우선 2가지 현안이 대두된다.

김 산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가 하나이고, 또 하나는 불법 김양식에 대한 강력한 대안마련이다.

전자의 경우 종자개발에서부터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체계화된 산업화추진을 일컫는다.

최초 서천 김 종자로 불리는 ‘서풍’ 개발도 그중의 하나이다.

이종화박사 (전 군산대학교 교수) 가 개발한 ‘서풍’은 서천지역에서 채취한 김의 DNA분석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우량종이다.

현재 세계유전자은행에 등록한 케이스이다.

광택과 색깔이 좋고, 내파성이 강하다는 평가이다.

양식 김 종자 개발 문제는 가장 중요하고,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김 산업의 일번지가 되기 위해서는 해양의 환경적 변화와 수요 변화에 맞춘 신 종자 개발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로열티를 지불하고있는 일본 산 종자 대체방안의 시급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천군은 충남지역 김 생산량의 95%, 전국 15% 가량을 차지하는 김 주산지다.

서천은 1481년 동국여지승람에 낙동강 하동, 섬진강 하구 광양과 함께 금강하구 비인현이 우리나라 김 3대 산지로 소개될 정도로 널리 알려진 김 주산지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시말해 국내 재래 김 생산과 가공, 유통이 좌지우지 되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명성을 유지키위해서는 종자개발을 위한 연구와 가공방법, 유통구조가 연동될때 서천은 김 산업화의 일번지가 될수 있을것이다.

후자도 개선돼야할 현안이다.

종자개발, 가공, 유통도 중요하지만 김 양식 환경은 김 산업화의 흥망성쇠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이중 친환경 김 영양제 보급은 빼놓을수 없는 과제이다.

이 영양제는 김 양식에 쓰이는 산 처리(유기산 및 무기산)를 대체할 수 있는 약제이다.

그러나 일부 김 양식 어업인들은 현장에서 바다 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는 산 처리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산 처리는 바다 생태계와 환경에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

서천 연안 김 양식어장의 절반 가까이가 불법시설인것도 간과할 사안이 아니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불법 어업으로 단속이 돼도 벌금만 내면 된다는식이어서 불법 김양식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언급한 2가지 현안은 서천군은 물론 충남도 차원에서 풀어야할 주요 과제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충남도의 지속적인 지원속에 김산업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무허가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이 병행돼야 서천김의 명성을 유지할수 있다는 분석이다.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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