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양구군은 올해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림 병해충 예찰방재단,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숲 가꾸기 자원조사단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일자리 창출과 실업난 해소 등을 위해 군이 선발할 인원은 14개 직종에 걸쳐 총 93명이다.

선발분야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재단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숲 가꾸기 자원조사단 △숲길 체험 지도사 △생태탐방로 관리인 △광치자연휴양림 관리인 △도시녹지 관리원 △양묘장 관리인 △숲 해설가 △식물원 제초 및 수목 작업원 △산촌마을 운영 매니저 △산사태 현장 예방단 등이다.

현재 양구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으로서 임업기계 훈련기관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주민,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취약계층 또는 청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취업취약계층은 △저소득층(건강보험료 납부액 중위소득 60% 이하)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구직등록일 기준 실업기간인 자, 청년은 졸업일 기준)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자 △성매매 피해자 △위기 청소년 △갱생보호대상자 △여성 가장 △수형자로서 출소 후 6개월 미만자 △노숙인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우대 대상이 되는 청년층은 참여 시작일 기준 만 15~34세인 주민이 해당된다.

또한 산불 관련 사업(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은 야간 산불진화 및 자연재해 등 업무의 특성상 해당지역 거주자를 우선 선발·배치하고, 광치자연휴양림 관리인은 업무 특성상 해당지역 거주자 및 청소 경력자를 우선 선발·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11일(금)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응시원서 교부와 신청 접수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25일(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기상여건을 감안해 2월부터 탄력적으로 근무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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