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타국에서 고향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 기탁

[상주=내외뉴스통신] 신승식 기자=이영호 재뉴욕 상주향우회장이 7일 상주시청을 찾아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에 500만 원을 기탁해 고향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시가 고향인 한인회원 110여 명으로 구성된 재뉴욕 상주향우회는 미국 뉴욕시에 거주하며 해마다 자선행사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과 회비수입 등을 보태 장학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뉴욕 상주향우회는 2017년 11월에도 고향의 인재 양성을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영호 회장은 "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위한 일을 고민하다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천모 이사장은 "먼 타국에서도 고향을 생각하시는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지역 인재 발굴에 더욱 노력해 상주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ummel0887@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31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