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과 함께 농식품 수출증대에 박차

[안동=내외뉴스통신] 홍준기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지난 4일 서안동농협 ‘풍산김치’의 일본, 캐나다 수출을 시작으로 10일, 11일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대만에 사과 26t을 수출하는 등 지역 농.식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안동시 주요 수출 품목은 사과, 멜론, 새송이버섯, 단호박, 배, 서류(고구마, 감자), 화훼(백합), 딸기, 쌀 등 14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으며 사과 수출이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공식품은 김치, 마가공품, 두부, 고춧가루, 장류, 참기름 등 6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으며 김치가 30%를 차지한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대만, 일본, 홍콩 등 2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신선농산물은 동남아 지역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중 대만이 22%, 가공식품은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이 18%로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농업회사법인(주)애플진에서 러시아에 처음으로 사과 15t, 배 15t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수출 촉진을 위해 올해 수출 물류비 8억 1000만원, 수출장려금 8억원, 수출경쟁력제고사업 9억 3000만원, 수출농자재지원 1억 7000만원, 수출포장재지원 1억 2000만원, 해외판촉행사지원 1억 6000만원 등 총 29억 9000만원의 수출지원예산을 확보해 수출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고 국내수요 증가와 가격안정을 위해 수출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이종원 안동시유통특작과장은 “앞으로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과 수출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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