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오는 24일 까지 온라인접수 실시
- 사업별 최대 3천만원, 여성단체와 비영리법인‧단체 등 신청 가능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서울시는 시민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19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최대 3000만 원 등 총 9억 원을 지원한다.

성평등기금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작년에는 38개 단체에 7억 4900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증가추세에 있는 사이버성폭력, 데이트폭력, 성별인식격차 등을 해결키 위한 사업으로 △사이버성폭력·데이트폭력을 포함한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성평등 콘텐츠 개발(제작) 통한 성평등한 사회문화 조성 △1020세대를 위한 성평등 활동 참여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총 3개 분야로 선정했다.
 
자유공모 분야는 여성의 경제역량 강화, 일·생활 양립 확대,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 기타 풀뿌리단체들의 성평등 활동 지원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는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오는 16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성평등기금으로 1998년부터 작년까지 총 1,191개 단체를 지원하였다.” 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성평등한 사회 구현 및 여성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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