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에서 동료선수를 따돌림 시켰다는 등 ‘왕따 논란’으로 대중의 입방에 오른 바 있는 김보름 선수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그가 예전 논란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기 때문. 그에 의하면 피해를 입은 이와 가해를 한 이가 뒤바뀌었다는 것.

김보름은 11일 오전 방송되는 채널에이 ‘뉴스에이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앞서 김보름은 지난해 열렸던 ‘2018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동료선수인 노선영 선수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대중의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본방송에 앞서서 김 선수의 인터뷰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 선수는 자신이 다른 선수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특히 한 선수는 자신을 향해 소리를 치며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쏟아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휴식시간에 탈의실에 불려가서는 몇 시간동안 온갖 욕설을 들어야 했다고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당한 일들을 주위에 알린 적도 없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한편 김보름은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전에서 한참 뒤처진 노 선수를 외면하고 박지우 선수와 함께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왕따 논란에 휩싸였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94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