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남원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희망2019 나눔캠페인’, 많은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기해년 새해에도 나눔으로 희망찬 남원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악화되는 체감경기와 기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때이지만 우리 이웃들을 위한 따스한 손길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남원시는 현재 약 3억4천만원을 모금하였다. 이는 현금과 현물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며 내실 있는 모금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고 있어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라북도 현재 모금액은 65억원으로 사랑의 온도는 87.5도를 기록하고 있다. 목표액인 75억을 달성하기 위해서 더욱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남원시도 목표액 달성에 일조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눔 캠페인 홍보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기업체와 개인 독지가들의 나눔을 독려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매주 캠페인 모금실적을 갱신하고, 효율적인 모금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자 회의를 열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속에 작년 한 해도 우리 남원시는 희망을 채웠습니다. 올 해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라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희망2019 나눔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이어진다. 과연 기해년 새해가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 지, 우리 모두의 더욱 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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