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계기 마련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마음으로 만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가정방문을 목포시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실시 했다.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10일 가정방문을 통해 부모상담, 가정환경, 학생과 학부모의 욕구를 직접 파악하는 등 학생들의 삶을 마음으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가정방문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학생에 대한 장점을 부모님을 통해 알게 되었고, 역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 하는 소통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가정방문은 학생들 개개인을 잘 파악할 수 있는 계기로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가정방문을 통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함께 실시해 그 가정 학생에게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지원 계획도 수립했다.

대연초 4학년 홍모 학생의 학부모는“학교문턱을 높게만 생각했고, 내 자녀의 부족함이 부끄러워 자녀 문제를 이야기 하기 두려웠으나 가정방문으로 소통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점 교육장은 “가정방문으로 학생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을 보았고,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목포교육’ 실현을 위해 매월 실시하기로 했으며, 더 많은 단위 학교에서도 가정방문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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