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판매장 몽골텐트 15개동 조성, 전기시설 등 설치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난 7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산정동 먹자골목 상인들을 위해 임시판매장을 조성했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피해 상인들이 다가오는 설 대목을 앞두고 영업을 재개 할 수 있도록 먹자골목 인근 신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 옆 공영주차장에 몽골텐트 15동의 임시 판매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피해 상인들과 임시판매장 공영주차장 사용기한, 판매물품, 필요시설 등을 협의하고, 11일 몽골텐트 15동 설치를 마쳤다. 추후 전기 및 수도공사와 비품 설치를 추진해 주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시판매장에서는 피해 상인들이 판매할 수 있는 건어물과 채소, 과일, 육류, 선어 등 물량확보를 거쳐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임시판매장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기시설 설치 등 주변 환경 정비를 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임시 판매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1월 7일 목포시 산정동 먹자골목 화재 피해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1월 1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 성금 동참방법

- 계좌기탁:국민은행 054-990720-11298, 농협 790-12-5625-46538

(예금주 재해구호협회)

- ARS 기부 : 060-701-9595(한 통화당 3천원)
- 온라인 기부 :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www.relief.or.kr

※ 기부금영수증 발급 및 기부 안내 : 1544-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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