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도 뇌출혈 의심환자 60대 응급환자 발생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노화도 섬지역에서 뱃길이 끊긴 야간에 뇌출혈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경기도 수원에서 거주하는 박모씨(64, 남)가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뵙고자 입도 중 지난 11일 밤 9시경 왼쪽팔에 마비가 오는 증상이 있어 노화보건지소 방문 진료 결과, 뇌출혈이 의심된다며, 완도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약 4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밤 10시 50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응급환자 박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병원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충관 완도해경 서장은 “해양경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이 우선으로 긴급구조 체계를 강화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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