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 올해 중랑구가 복지정책을 비롯한 공유공간 활용, 교육 사업이 순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환경수자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중랑구에 서울시 예산 1317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금액으로 신규 사업인 공유공간 마을활력소 사업뿐만 아니라 공공급식센터 및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예산이 대폭 늘어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됐다.

아동수당, 영유아보육, 장애인 활동 및 일자리 지원, 어르신·장애인·아동 돌봄, 자활·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층 아동 10억7000만원, 재가노인 식사배달 2억1000만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2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5000만원, 청소년희망키움통장 2억5000만원 등의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보건분야 사업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46억6000만원을 배정했다.

교육분야는 전년대비 6배 증액된 6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공공급식센터 운영,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체육분야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5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기존에 추진되었던 스포츠강좌, 중랑문화원, 축구교실, 시민체육대축전 지원 사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행정분야는 지난해 3000만원에 불과했던 사업비가 올해 28억40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사업,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2억7000만원을 배정했다.

김태수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중랑구에 많은 시비가 반영되면서 올해 사업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특히, 주민 개인 소유의 공간이 주민과 주민 사이를 주민과 마을을 잇는 공유공간이 조성되고, 찾동(찾아가는 동 서비스) 강화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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