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계룡시와는 대조적이어서 그 배경놓고 설왕설래

[논산=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논산시의 후속전보인사지연을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인근 계룡시가 16일자 승진과 함께 전보인사 발령을 낸것과는 대조적이어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논산시는 작년말 올 1월 2일자로 서기관 3명을 포함한 80명의 승진자를 발표한 상태이다. 그러나 보름이 지나도록 후속 전보인사를 미뤄 크고작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른바 인사를 둘러싼 설왕설래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언급한 승진자 80명의 보직을 바꾸고 이에대한 전보대상자 까지 합치면 최소 2백여명의 보직 전보 후속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논산시 전체공무원의 4분지 1에 해당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다시말해 인사비중이 크다는 점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해당 공무원에게 인사는 절대적인 관심사항이 아닐수 없다.

항간에서는 일손을 놓은 채 향후 보직인사시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로인한 부작용도 만만치않다.

업무는 뒷전인채 인사시기를 저울질하는데 매달리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설왕설래도 잠시, 인사기미가 보이지않자 시청내부 전체가 가라앉고 있다는 분위기이다.

거기에는 인근 계룡시가 1월16일자로 총 42명의 승진자 발표와 동시에 전보인사까지 단행한것는 비교되는 사안이어서 크고작은 볼멘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그로인한 부작용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업무 누수는 물론 행정공백의 심각성을 빼놓을수가 없다. 그 행정 공백의 피해는 시민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논산시는 이같은 사항을 직시하고 인사지연의 속사정을 소상히 밝혀 직원들의 불만과 궁금증을 해소해야 할것이다. 그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 논산시의 후속 보직인사에 관계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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