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현대 등 현대오일뱅크 5개 주유소 설치 완료
- 지금까지 총 215개소, 누적인원 총198만 명 이용…지속 확대 계획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그동안 동주민센터, 교회, 은행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를 주유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 부지 제공과 신규 택배함 설치 비용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오일뱅크 5개 주유소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 오늘(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이 설치된 5개 주유소는 현대오일뱅크 △신사현대 △사당셀프 △구로셀프 △관악셀프 △중원점이다.

시가 처음 50개소로 시작한 여성안심택배는 이용자 증가에 따라 작년 6월 210개소 까지 확대했으며, 이번에 5개소가 추가돼 총 215개소가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여성안심택배’를 설치해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특히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를 예방키 위함으로  5년 반 동안 총 198만 명이 이용했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는 현대H몰, NS몰, 11번가, GS SHOP 등 총 9개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주문서 작성 페이지에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록을 등록해 온라인쇼핑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여성안심택배는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민관 정책협력의 좋은 사례로, 향후에도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주유소 등 민간이 소유한 공간에 택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현대오일뱅크의 주유소 네크워크를 활용해 여성안심지킴이집 등 여성정책 전반에 대해 업무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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