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신인 그룹 원어스(ONEUS)가 14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패기 넘치는 에너지로 6인 6색의 매력을 자랑했다. 

 원어스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발키리 (Valkyrie)’ 무대를 비롯해 무려 6분에 달하는 걸그룹 메들리 댄스와 달콤한 노래방 라이브를 소화했다. ​데뷔한 지 일주일도 안 된 신인인 원어스는 그만큼 더욱 열정적인 댄스 무대를 준비해 상암 MBC 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청취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원어스 건희는 ‘발키리 (Valkyrie)’에 관해 “인상적인 기타 리프로 시작돼서 묵직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댄스곡”이라며 “중간에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돼서 굉장히 매력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 내용이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원어스는 또한 청하 ‘벌써 12시’, 제니 ‘Solo’,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선미 ‘사이렌’, 아이즈원 ‘라비앙 로즈’, 트와이스 ‘Yes or Yes’, 레드벨벳 ‘Bad Boy’ 등 걸그룹 노래 총 7곡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레드벨벳의 ‘Bad Boy’ 무대의 경우 원어스의 목소리로 녹음한 음원에 자신들의 색깔로 재해석한 안무까지 펼쳐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이렇듯 원어스는 빠지지 않는 춤과 노래 실력을 자랑, 특히 메인 보컬인 서호와 건희는 폴킴의 ‘비’로 달콤한 노래방 라이브까지 소화했지만 신인 그룹다운 긴장감도 드러냈다. ​

리더 레이븐은 “데뷔 쇼케이스 당시 리허설 때 실수해서 긴장을 더 많이 했는데 본방송 때는 팬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몸이 풀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DJ 비투비 정일훈은 “그럴 때 팁을 주자면 ‘리허설 때 틀렸으니까 본방송 때는 안 틀리겠지’라고 생각하면 몸에 밴다”는 7년차 아이돌의 비법을 전수했다.

서호는 원어스가 앞으로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비투비 선배님들 같은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 건희는 “저희가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다. 이제 6일 됐는데 앞으로 6년, 60년, 600년 오래오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될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밤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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