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1월15일 남원시 노암동(동장:황금숙)은 주민자치 공유공간인 마을활력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마을활력소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남원시에서는 노암동이 처음 개소하게 되었다.

노암동은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혁신 읍면동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었으며 1억8천만원을 들여 주민센터 유휴공간에 2층 테라스 증축사업을 지난 12.31일 완공했다.

노암동 주민센터는 1984년 지어진 건물로 비좁고 제대로 된 회의실조차 없어 그동안 주민자치회의와 마을계획단 토론을 평생학습 공간인 자치사랑방의 빈 자투리 시간을 나누어 사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증축규모는 18평밖에 안되는 공간이지만 주민자치위원과 마을활동가들은 “만남을 위한 공간에 목말라 했던 만큼 그 활약이 크게 기대 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노암동 마을계획단은 지난해 10회기 동안 강연과 토론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마을계획을 세웠으며 올해는 분과별로 사업 실행을 위해 모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노암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이 공간을 토론, 강연, 독서모임, 공연, 영화관, 쉼터 등 복합문화 공간으로 연중 주야간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활동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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