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최근 발생한 각종 재난에 초기대응 미흡 및 전문가 그룹 참여가 저조하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2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구성된 전문가그룹인 재난수습자문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청북도는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부시장·부군수 긴급 안전관리 현안회의(4.22)' 및 '재난대응시스템 개선방안 토론회(5.19)'에서 평상시 재난 업무에 대한 자문과,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현장 사고수습지원 등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운영키로 결정하고, 지난 6.26(목) 재난수습자문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는 지역내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8대 핵심유형을 선정, 분야별로 5명씩 총 4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8대 핵심유형은 선박(수난)사고, 유해화학물질유출, 대형화재, 붕괴, 가스, 열차, 항공기, 지진 등 이다.



자문위원은 앞으로 ▲재난발생시 현장조치팀 일원으로 현장에 직접 지원·지휘활동 ▲재난수습(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 자문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앞으로 재난전문가 그룹과 함께 재난발생 시 체계적인 재난대응 및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상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전문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수습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재난 현장에서 직접 지휘활동까지 재난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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