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송인하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어르신들의 경험을 일자리와 사회활동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년의 활력과 소득,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책으로, 일자리와 사회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마포구는 공공부문의 노인일자리 사업 외에도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민간 분야로의 노인 취업 알선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등에 대한 운영 지원, 어르신나눔터 운영 등 다방면에서 관련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9년은 정부의 일자리 및 사회간접자본 조기집행 계획에 따라 마포구도 저소득 노인이 주로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

구는 2019년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2973개와 기초연금 수급과 관계없이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 일자리 673개 등 총 3646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16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모집 행사를 개최한다. 16개 동 주민센터와 15개 민간 수행기관이 참여하여 9-12개월간 진행할 예정인 노인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16일 모집 행사와 별도로 17일부터 22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마포구지회 등 각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OECD 국가 대비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률은 최상위의 심각한 수준”이라며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복잡하게 연결되는 노년층의 어두운 난맥상을 풀기 위해 앞으로 다방면에서 강력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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