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동력 창출 등 시정 운영 8가지 방향 제시

[문경=내외뉴스통신] 신승식 기자 = 고윤환 문경시장이 새해를 맞아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50여 명을 초청해 2019년 시정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고 시장은 "지난해 민선7기 문경시정을 시작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강조하며 사회 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는 명확한 비전과 성과 창출로 시민들에게 달라진 문경을 보여 주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고 시장은 또 ▲문경시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성장 동력 육성 ▲양질의 일자리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문경경제 건설 ▲희망 가득한 농촌 만들기 ▲아이 낳고 키우고 싶은 도시 ▲명품교육도시 문경 ▲문경시 관광 르네상스 시대 개막 ▲ 더불어 잘 사는 생활 밀착형 복지도시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등 8가지를 금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문경시는 시정의 8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금년도 677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문경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신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구(舊)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점촌도심 랜드마크 조성사업,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문경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한다.

또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조기 분양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최고 품질의 문경 농․특산물을 위한 생산 시설을 지원하고 홍보 강화를 통해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에 힘써 농민이 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희망 가득한 농촌을 만들어 나간다.

강력한 인구증가정책의 첫 걸음으로 출산장려금을 넷째 이상 3000만 원 지급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 아이돌봄서비스 시비지원 등 다양한 육아지원 사업을 시행,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 초·중·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 학교 시설현대화 사업 등 금년도 교육 분야 예산에 100억 원을 투자해 명품교육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여갈 방침이다.

여기에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늘어나게 될 관광수요에 대비에 문경힐링휴양촌, 오미자테마공원, 단산모노레일 등의 체류․체험형 관광 시설을 연내 완공해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호계 만세지 주변 개발사업,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신북천 개발사업 등‘문경다운’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문경시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간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지원, 흥덕종합사회복지관 ․ 통합건강증진센터 건립, 생활SOC 확충 등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생활 밀착형 복지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금 문경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책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챙겨 시민행복도시,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문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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