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명품 연기로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 '스카이캐슬' 17회, 18회 대본 가운데 '차기준' 대본이 유출, 암암리에 퍼지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스카이캐슬' 17회는 방영이 단 이틀 남았지만 '엔딩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막판 반전을 선사하는 극 특성상 기대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특히 16회에서 죽은 혜나가 들고 있던 앵무새 인형, 그리고 혜나가 남긴 USB가 발견됨에 따라 혜나와 김주영과의 만남이 밝혀지면서 죽음을 둘러싼 의문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찰나다.

유출 대본은 '차기준' 워터마크가 박혀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권가에서 돌고 있다는 루머다. 이미 접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차기준 역의 조병규의 대본이 맞는지, 또 어떤 내용인지는 정확한 확인이 되지 않은채 소문만 무성하다. 현재 넷상에서 떠도는 여러 추정글에는 '예서의 서울의대 불합격' '혜나를 죽인 범인이 교사 또는 김주영'이라는 등의 각종 추측이 난무하다. 

16일 '스카이캐슬' 17회, 18회 대본이 유출됐다는 소식에 여론은 '설마 결말이 바뀌겠느냐'는 우려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려는 기우일 뿐이다. 현재 20회는 탈고 중인 상태이며 19회 등 2회차가 남은만큼 2회차 대본 유출로 인해 결말까지 바뀌지 않을 거란 시각이다. 제작진 측은 현재 진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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