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2019년도 교내 글로벌커리어센터 설립 계획을 17일 밝혔다.

글로벌커리어센터는 기존 미국 본교에서만 받았던 커리어코칭을 해외 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아시아캠퍼스 재학생들이 언제든지 취·창업 상담 및 전공 분야와 직접 관련 된 인턴십 등 최신화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특히 인천시의 적극적인 국제기구 유치 및 국제행사 개최 등에 따른 글로벌 인재 소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관리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는 2018년도 평창올림픽, 제6차 OECD세계포럼, GCF 이사회 등 국제 마이스(MICE) 행사 지원은 물론 OBS 올림픽방송 기술교육, 인천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심포지엄 진행 등 전문지식 공유 및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 CSR 프로젝트, 세계보건기구(WHO) 리서치 센터, 아프리카TV 자회사인 프릭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SW융합진흥센터 스타트업 등 국제기구를 비롯하여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최근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에서 인턴십 과정을 마친 배채윤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유엔에서 커리어를 가지는 것이 목표이기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 입학했다"며 글로벌커리어센터가 설립되면은 학생들이 원하는 국제기구 진출이 더 수월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월 설날을 전후로 설립되는 글로벌커리어센터 및 미국 본교 취업지원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를 담당할 커리어전문가를 신규 채용 예정이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커리어센터는 설립은 미국 유타대학교 본교의 취업지원센터의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해외 취업은 물론 국내 공채 및 창업 프로그램도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커리어센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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