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수성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위원장 이재수)는 수성구기독교협의회 (회장 고현주 목사, 수성로교회)와 함께 결혼 당시 혼인신고는 했으나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1가구를 선정하여 지난 16일 11시 팔공에밀리아호텔 갤러리홀에서 다문화가정‘작은 결혼식’을 무료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주 수성구부구청장·이재수 외사자문위원장·고현주 수성구기독교 협의회장 등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하였다.

이재수 외사자문위원장은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정이 존중되고 함께 어우러져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으며, 예식을 올린 베트남 출신「응웬 〇〇」(28세, 범어동 거주)氏는“평생 소원이었던 면사포를 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외사자문위원회(위원장 이재수 57세 한의사)는 병원장, 한의사, 약사, 종교인, 기업인 등 14명으로 구성돼 앞으로도 관내 결혼이주여성 등 저소득층 외국인 가정에 대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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