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중구청 상황실(3층)에서 「시청사 현위치 건립 기본구상안 수립 연구 용역」보고회를 개최한다.

'시청사 현위치 건립 기본구상안 수립 연구 용역'은 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 근거 마련, 현청사와 신청사 개발 계획안 제시, 현청사 주변지역과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방안 제시 등 대구시 전체를 고려해 신청사가 왜 현 위치에 건립되어야 하는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이 용역의 방향과 다양한 의제를 제시하기 위한 착수 보고회로 오는 3월 26일에 용역이 완료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100년 이상 역사․문화․지리적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대구시청 위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현 위치에서 미래도시 대구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해 11월에 중구의회(의장 오상석)에서 ‘대구시청사 현위치 건립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구청은 주민대표, 경제, 역사.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창용)를 발족했다.

한편, 중구의회(의장 오상석)에서는 1월 18일 개원하는 제254회 임시회에서 ‘대구시청사 현위치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먼저, 1월 30일 10시 ‘대구시청사 현위치 건립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권경숙)를 열어 결의안을 작성하고, 1월 31일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의안에는 시민들의 접근성, 대구의 역사·문화·전통의 중심, 도심상권 활성화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대구시청사를 현 위치에 건립,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장에게 촉구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의회 오상석 의장은 “대구시청사는 중구 구민의 생존권이 달린 중대한 문제인 만큼 부지가 확정될 때 까지 우리 중구 의회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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