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외모에 무슨 일이 생겼나.

우리가 애정했던 스타들이 갑작스레 나이가 든다는 사실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뒷맛을 낸다.

일본 스타 기무라 타쿠야 역시 마찬가지다. 한때 일본 열도는 물론 아시아를 휩쓸었던 원조 아시아 프린스인 그다. 한국에는 원빈이 있고, 일본에는 기무라 타쿠야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미남으로 꼽혀왔던 스타다.

하지만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그에게도 해당되는 말인가보다. 벌써 쉰 나이를 바라보는 기무라 타쿠야의 최근 모습은 예전의 총기있고 샤프한, 이지적인 모습은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에서 시작해 정상급 연기자로 성장한 그의 연기력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른바 세월을 정통, 또는 앞지르는 듯한 외모 변화는 놀라움을 넘어 충격으로 다가온다. 

기무라 타쿠야는 현재 웨이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지는 석양을 배경으로 요트를 직접 운전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신비주의를 벗는 등 중국팬과의 소통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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