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폭행 갑질로 논란에 올랐던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의 사건이 또 한 번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모양새다.

송명빈 대표는 지난 5월 회사 사무실에서 직원을 세게 때리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과 내부자들의 폭로로 알려진 폭력적 행각이 경향신문에 의해 보도되면서 논란에 오른 바 있다.

문제의 영상에선 송영빈 대표가 잔뜩 화가난 얼굴로 직원에게 다가가 주먹을 쥔 채 얼굴을 내리치는 등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런 영상에도 송명빈 대표는 해당 직원이 자신을 먼저 폭행하고 또한 폭행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녹음 파일 중 일부에는 "청부살인도 고민할 것" "널 살해해도 징역을 오래 안 산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한겨레는 전한 바다.

한편, 17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송명빈 대표로부터 폭행 피해를 받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송명빈 대표 역시 정식 인터뷰를 통해 "피해자의 함정"이라며 앞서 폭행을 유도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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