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혁신학교 관련 교사 모임을 중심으로 충주, 제천, 옥천, 청주에서 혁신학교에 대한 강연과 설명회가 잇달아 열리고 교장선생님들도 자발적으로 혁신학교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지역의 관심과 호응이 늘고 있다.

현재까지 자체 강연과 설명회는 ▲충주 혁신학교 설명회(7월1일, 교사·학부모 250명 참가) ▲집단지성 교사 타운 홀 미팅 ‘충북교육, 새로운 학교를 상상한다!’(7월 5일, 24개 교사모임 주관, 교사 200명 참가) ▲제천 혁신학교 설명회(7월 15일, 교사모임 주관, 100명 참가) ▲옥천 혁신학교 설명회(7월 16일, 옥천교사모임 주관, 70명 참가) 등이다.

충북교육청은 경기도 등 진보교육감 지역에서 지난 4년간 추진한 혁신학교가 학생들의 학교와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고 그 결과가 학교폭력 예방과 학력 증진으로 나타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받는다고 밝혔다.

충북형 혁신학교는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수업혁신,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학교를 변화시켜 공교육 내실화와 신뢰를 회복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학교를 추구한다.

또한,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학교’를 충북형 혁신학교의 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22일 음성지역 혁신학교 설명회와 청주지역 혁신학교 설명회가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예정되어 있고, 학교혁신 직무연수(8월5~6일)가 청주, 충주, 옥천 지역에서 240명을 예상으로 계획했으나 312명이 신청하는 등 일반 교사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노력과 더불어 오는 30~31일에는 보은군 교장 자율장학협의회(25명)에서도 강원지역 혁신학교 및 선진지 견학이 예정돼 있어 교장선생님들의 관심도 점차 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을 바탕으로 충북형 혁신학교 계획을 마련해 하반기에는 예비 혁신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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