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이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9일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연간 프로젝트의 단독 콘서트 ‘N.Flying FLY HIGH PROJECT NOTE2. ㄹㅇ19’를 진행했다.

‘꽃’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엔플라잉은 ‘하우 알 유 투데이(HOW R U TODAY)’ '이보다 좋을까' '윈터 윈터(Winter Winter)' 등 겨울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발라드로 관객들을 설레게 했다.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하며 토크를 이어가던 엔플라잉은 이어서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메들리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에오!" 라고 외치며 등장한 엔플라잉은 퀸의 명곡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돈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 '라디오 가가(Radio Ga Ga)'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등을 열창했다. 무대 말미에는 차훈의 폭발적인 기타 솔로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달궈진 분위기는 이후 '정리가 안 돼' '짠해' '뜨거운 감자' 등 엔플라잉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공연을 능수능란하게 이끌었다. 활동중인 곡 '옥탑방'을 비롯해 이승협의 곡' 프리뷰(PREVIEW)', 유회승의 곡 '친구잖아' 등 자작곡 무대를 선보이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2일 발표한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 두 번째 싱글 '옥탑방'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옥탑방'은 사랑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일상적인 순간을 담은 가사가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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