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경제·문화·복지 등 129개 사업참여자 1005명 우선 선발
- 서울형 생활임금 월 최대 215만원 지급, 공휴일 유급휴가 보장 등 근로조건 개선
- 최대 23개월 ‘일경험’ 쌓으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참여자 역량 키우고 기업 취업 연계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서울시는 올 해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5450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장래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고, 전문 교육 등을 통한 개인의 취업 역량을 키워 시급 1만150원, 월 215만원의 생활임금이 지급되고, 공휴일 유급휴가가 보장된다.

1차 모집기간인 21일-2월 1일까지 2주간 129개 사업에서 1005명을 우선 선발하고 향후 민간공모사업과 개별 사업별로 수시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민간일자리에 취업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로 지난 6년간 2만1000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했다.

주요 일자리로는 △경제분야, 시민일자리설계사 98명, △문화분야 시립미술관 전시큐레이터 20명, △복지분야 주거복지매니저 23명, 여성일자리메이커 66명, △환경,안전분야 쥬(Zoo)아카데미 동행전문가 17명 등이 대표적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참여자의 일경험이 취․창업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궁극적으로 민간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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