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21일 세종시 부강면 주민자치회 방문

[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세종시의 부강면에 설치돼 있는 주민자치회를 전 읍·면·동으로 확대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21일 세종시 부강면를 방문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만나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종시는 '시민주권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부강면 단 1곳에만 설치돼 있는 주민자치회를 앞으로 전 읍면동으로 확대·도입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협의·심의를 통해 위탁사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마을 문제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행안부 시범사업으로 전국 38개 읍·면·동에 첫 발을 내딛었고 이후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지역이 늘면서 현재 95개로 확대됐다.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구현'을 목표로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노력하겠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윤 차관은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는 것 만큼 관련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파악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다"며 "주민자치회가 본연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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