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 예산 증액 및 수영대회 지원 건의
‘노사상생도시 광주’ 첫 걸음인 광주형 일자리 결과로 말할 것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2019세계수영대회선수권대회’에 대한 당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동력 확산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의 재원 규모를 증액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 인형을 소개하면서 올해 광주시의 주요 현안사업 3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선언한 노사상생도시 광주 선언의 출발점인 광주형 일자리 성공과 관련 당의 성원에 대해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209개 국가에서 1만5000명이 참여하고 세계 10억명이 시청을 하는데도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당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민주당 내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위원회를 신설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도 조속히 개최해 당정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 입장권 판매, 해외 홍보 및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다음 주 중 발표 예정인 시도별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에 대해서도 시대의 변화를 감안해 재검토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 시장은 “SOC와 지역 개발사업 일색인 타 시도와 다르게 광주는 발상을 전환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와 AI 산업을 요청했다”고 밝히며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관점에서 예타면제 사업의 재원 규모를 현재 논의되고 있는 규모보다 크게 증액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원대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이 참여했고 정부에서도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그리고 14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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