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적 복지'를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 보육,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정책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 보건복지예산(일반회계)을 지난 2018년 대비 13.1% 증액한  9591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일반회계분야 시 전체예산 2조 9456억 원의 3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먼저, 시는 울산형 출산장려사업 추진과 함께 다자녀가정을 우대정책으로 다자녀사랑카드 이용자 혜택을 확대해 뉴 울산다자녀사랑카드를 내달부터 발급 시행한다.

또 민간, 가정 어린이집 재원중인 만3~5세 아동에 대해 둘째아 이상 지원하던 차액보육료를 오는 7월부터 첫째아로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돌봄센터를 6개소 신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전 학년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정에서 100%이하 가정으로 확대한다.

또 울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년대비 18% 확대하고,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내 제2시립노인복지관 신축건립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장애인일자리 사업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연금을 4월부터 5만원 인상하고 장애인일자리를 2018년 대비 15% 확대해 531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령기 이후 증중장애인의 직업생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직업재활시설 신축 및 지원을 확대한다.

장애인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를 3월부터 야간운행시 사전예약제에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상시 운영체계로 확대해 운영한다.

한편, 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동구 1개소 추가 설치해 모두 3개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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