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식단, '2019 끼니반란'서 소개

[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FMD식단'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뜨거울까. 바로 음식을 먹고도 굶은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FMD식단'에 전국의 다이어터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먹는 단식, FMD의 비밀'편을 방송했다.

방송에선 단식모방식단 FMD(Fasting-Mimicking Diet)는 제한된 음식을 먹는 것으로, 몸은 단식한다고 느끼지만 세포에 영양분 공급을 계속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한 달에 5일 800~1100kcal로 구성된 식단을 먹으며 우리 몸을 단식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FMD 식단은 8시간 식사 후 16~24시간 단식하는 간헐적 단식과는 달리 하루 세끼 칼로리를 고려한 식단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 무리한 절식 없이 건강까지 고려한 방법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방송에서는 정양수 셰프는 이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바꿨고, 장진석 비뇨학과 의사 부부가 직접 체험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뇨기과 전문의 장진석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수영 의사부부가 물단식과 한국식 FMD식단에 도전했다. 먼저 이수영 의사가 물단식을, 장진석 의사가 FMD식단을 시작했다.

그 결과 5일간 물만 마시는 물단식에 도전한 이수영 의사는 심한 스트레스와 공복 체력저하 등을 호소했지만 제한된 칼로리를 섭취하는 FMD식단 다이어트에 도전한 장진석 의사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다이어트와 체질개선 효과를 얻었다. 다만 부부는 체중이 최고 4.1kg 감소 효과를 봤고, 허리둘레도 3cm가 줄었다. 혈압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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