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대표 축제로 자리메김.......

[안동=내외뉴스통신] 홍준기 기자 = 경북 안동시는 21일 지난 19일부터 개막된 암산 얼음축제 첫 주말에 13만 7천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암산얼음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 암산얼음축제준비위원회(위원장 황화섭)에서 주관한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AI(조류 인플루엔자), 이상 고온 현상 등으로 축제가 개최되지 못한 지 4년 만에 개최된 지난해 같은 기간(8만 5천명)에 비해 무려 61%가 증가된 수치이며 남후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2011년 암산얼음축제 당시 인파 1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축제장에 몰린 인파는 안동시민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 축제장 찾아 주변 암산 유원지 일대와 시내 각처에서도 때 아닌 몸살을 앓았다.

소한을 지난 한겨울 대한 절기에 개최되는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영남권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였음이 확인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의 대성황에 따라 주차 통제 및 교통지도에 공무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다음 주말에는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현지 거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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