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오는 25일 넷플릭스 통해 공개

 

[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킹덤'이 오는 26일 공개를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거기다 '연기파 배우'인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이 합심해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김성훈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킹덤'에 대해 "조선을 배경으로 권력에서 밀려난 세자가 인간의 탐욕과 배고픔에 맞서는 이야기다. 이러한 이야기를 미스터리 장르로 담아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은 2011년부터 구상하게 됐다. 좀비 영화를 좋아하고, 역사를 좋아한다. 조선왕조실록 등을 보고 좀비의 슬픔과 배고픔을 조선 시대로 가지고 온다면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을 잘 표현하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중파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장르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햇다.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된다고 하면서 '이 드라마를 구현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표현의 제약이 없어서 편했다"고 말했다.

킹덤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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