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송인하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일제조사 업무를 착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개별공지시가는 1월 1일 기준일 현재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이며, 양천구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토지의 물리적, 입지적 특성 등을 알아보는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 예정인 표준지 736필지를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 후,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2만 3000여 필지가 조사대상이며, 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개별토지의 정확한 토지특성조사를 거친다. 또한 인근지가와 균형성을 확보하는 등 개별공시가의 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이에 더해, 감정평가사가 구청 민원실 상담창구에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사항을 상담함으로써 개발지 보상 및 각종 세금과 관련된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상담기간은 개별공시지가 열람기간인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7일, 이의신청기간인 5월 31일부터 7월 2일까지다.

아울러, 이의신청 및 의견이 제시된 지가민원은 가격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담당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토지특성 정보 제공 및 가격 형성요인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 및 민원 해소로 현장 행정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양천구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가업무전반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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