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목포해경은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80대 뇌졸중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0일 오후 12시 25분경 전남 신안군 암태도에서 주민 김모(86세, 남)씨가 뇌졸중이 의심된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인근에서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중인 P-92정을 급파해 안좌도 읍동 선착장에서 거동이 불가한 환자를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해양원격 의료시스템을 이용, 의료진과 환자 상태를 공유하며,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1시간 15분만인 오후 1시 40분께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김씨는 현재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 입원 치료 중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2019년 새해 들어 현재까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0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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