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671개동 올해 말까지 순차 추진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오는 12월까지 대형재난의 재발방지와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관내 2907개동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를 종료하고, 올해 2단계 대상 4671개동에 대해 조사반 각 조 3명씩 10개조, 30명을 투입해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세부대상으로는 공동주택 1062개, 그린시설 3016개, 교육시설 161개, 노유자 31개, 위험물 129개, 복합건축물 197개 등 관내 3500㎡미만 대상인 4671개동에 대해 조사가 진행된다.

특별조사 중 발견된 위반사항은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등을 처분하게 되며, 개선사항은 자진 계도기간을 부여해 자발적 개선기회를 우선 부여하게 된다.

한편,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확산 차단작전 전개를 위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남윤 북부소방서장은 “지난해 화재안전 특별조사 1단계 실시로 관계인들이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마련됐다”며 “올해 추진하는 2단계에서도 화재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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