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속초시는 대중교통 편익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시설물을 확충하고 신속한 정비에 나선다.

먼저, 서울~양양고속도로 및 동해고속도로 개통으로 속초와 수도권이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되면서 성수기마다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 급증으로 주요 진입로에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비 2억 8천여만원을 투입해 대형전광판 2개소(설악산 방면 목우재삼거리, C지구 주차장 인근)를 설치한다.

차량운전자에게 사전에 공원 내 교통상황과 주차장 주차상황을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1월 14일 설치공사에 착수하였으며, 4월 중 완료하여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1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버스 승강장 발열의자를 현재 17개소에서 10개소를 더 확충하고, 승강장에 친환경 태양광 조명을 10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노후된 승강장 5개소를 정비하고 이전 또는 새로운 수요에 의해 승강장 2개소를 신설하며, 버스 및 택시 승강장의 정차면의 노면 도색공사로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신호등 연동체계구축 프로그램 정비, 교통신호제어기 및 교통철주 교체, 신호등 정비 및 도색 등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비로 총 2억 4천여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약자를 위하여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의 횡단보도에 LED투광등 설치, 시각장애인용 음향 신호기 설치, 소방시설 주변 교통안전 표지판 정비, 도로교통 안전시설물(경광등) 교체비 등으로 총 1억 5백만원을 투입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행정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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