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는 설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가족공원 3-1단계 조성사업에 따른 분묘 개장 안내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화장·봉안·자연장 등으로 개선해 추모와 휴식이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휴(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1,2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봉안당 4만기, 자연장지 1만 4천기를 조성하는 3-1단계 사업을 진행중이다.

봉안당 건물이 들어서는 우선공사구역은 2018년에 보상 및 개장을 완료했고, 2019년에는 우선공사구역 외 지역의 920여기의 무연분묘 개장이 진행될 예정이며, 연고자가 있는 분묘는 개장 완료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에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업구역 내 미개장 분묘를 대상으로 개장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성묘객들로 하여금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현수막, 전광판 및 유선방송, 반상회보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은생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은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는 분묘는 2019년 3~4월 개장 공고 후 5월부터 강제개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 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사업의 취지를 이해해 주셔서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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