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전담반 편성 도서지역 탐문수사 통한 단속실시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수요증가에 따른 자원남획형 불법조업 행위 등 민생을 침해하는 범죄예방을 위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3주간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일제단속은 민생침해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단속전담반을 편성해 도서지역 탐문수사를 통한 단속을 철저히 하기위해 가용인력을 최대 동원해 현장 중심 집중 형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불량식품 유통사범, ▲수산자원 남획형 및 분쟁 유발형 불법조업사범, ▲선원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양식장 및 선박침입 절도사범, ▲폭행 ‧ 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사범, 주취운항 및 과적 등 해양안전저해사범 등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해 사건 ‧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영세 어업인의 생계형 범죄 등 경미사범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충관 완도해경 서장은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범죄에 대해서 강도 높은 단속을 전개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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